일본 출신의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가 정자 기증을 받아 출산을 해서 화재가 되고있습니다.
사유리가 "한국에서는 (자발적 비혼모의 정자 수증 등) 모든 것이 불법"이라고 밝히면서, 한국에서도 자발적 비혼모를 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유리 엄마가 됐다!
사유리는 1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0년 11월4일 한 아들의 엄마가 됐다,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해주고 싶다"며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위주로 살아왔던 제가 앞으로 아들 위해서 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유리는 지난해 10월 생리불순으로 한국의 한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난소 나이 48세라는 진단을 받고 아이를 갖기로 마음 먹었다고 전해졌으며 사유리는 'KBS 뉴스9'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한국에서는 모든 게 불법"이라며 "결혼하는 사람만 시험관이 가능했다"라고 일본에서 정자 기증을 받은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사유리는 "요즘 (한국에서) 낙태를 인정하라는 주장이 있었는데 거꾸로 낙태뿐 아니라 아기 낳는 것도 인정했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결혼하지 않고 정자 기증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아이를 갖는 여성을 '비혼모'라고 칭하는데 영어권에서는 비혼모를 'single mother by choice'로 부르며, '초이스 맘'이라고도 줄여 부르기도 합니다.
앞서 방송인 허수경도 2008년 두 번의 이혼 끝에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태에서 정자 기증을 통해 딸을 낳아 화제가 된 바가 있습니다.
자발적 비혼모 한국은 불법?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결혼하지 않은 여성이 정자를 기증받기는 쉽지 않습니다.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여성이 정자를 기증받으려면 배우자인 남편의 동의가 있어야 하며 배아 생성을 위해 정자와 난자를 채취할 때 가족관계증명서와 배우자 동의서가 필요하다는 조항 때문입니다.
또 대한산부인과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체외수정 및 배아이식은 원칙적으로 법적인 혼인관계에서 시행돼야 하며 시술이 가능한 병원들 중 불임 부부만을 대상으로 정자 공여가 가능하다는 가이드라인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에 결혼하지 않으면 2세를 낳기 어려운 현 제도에 관심이 쏠렸는데 결혼은 원하지 않지만 자녀를 원하는 일부 비혼 여성들을 중심으로 '자발적 비혼모'에 대한 사회적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한국도 이제 미혼모라는 이름 말고 비혼모로 정자 은행에서 기증받아 출산하는 걸 허용해야 된다"며 "결혼은 싫은데 아이는 갖고 싶은 수요를 법의 테두리에서 흡수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스며 "나도 정자 기증받아 비혼모를 고려했는데 불법이라니", "우리나라도 허용되면 좋겠다", "나도 40인데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아기를 가지고 싶다", "선진국처럼 여자들이 임신, 출산을 스스로 결정하고 혼자서도 아이를 키울 수 있게 지원이 됐으면" 등 자발적 비혼모를 위한 법과 제도가 필요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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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가 기증 받은 정자 주인은 누구?
사유리가 정자를 기증받았지만 이 정자의 주인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사유리는 과거 '비행소녀' 프로그램 출연당시 냉동 난자 시술을 하기도 하였는데 난자 냉동 기술은 여성의 몸에서 난자를 채취하자마자 즉각 냉동을 하여 보관하는 것으로 최근에는 영하 200도의 액체질소에 바로 세포를 담그는 방법을 쓴다고 합니다.
배란유도 주사를 맞고 배란유도제를 복용하며 자연 배란주기에 맞춰 채취를 한다고 하며 난자 냉동 비용은 병원마다 다르고 몇 번을 채취하는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검사, 채취 등 한번의 시술과정에 대략 300만원정도의 고액이 든다고 합니다.
여기에 연간 보관비용이 30~50만원 정도로 추가 소요된다고 하며 병원 첫 방문 당시 난임 병원에서 전체적인 난소기능 검사까지 한다면 검사비용까지 추가로 나온다고 합니다.
미혼의 경우에는 보험적용이 전혀 안되고 한번의 채취로는 양질의 난자가 채취된 것을 보장받기 어려워 여러번 채취할수록 더 확실하다고 하는데 일반적인 경제력으로는 어려운 일인거 같습니다
사유리 프로필
사유리 본명은 카타야마 사유리(片山さゆり)이며 사유리 나이는 올해 41세입니다.
직업은 배우, 작사가 이며 학력은 호리코시 고등학교 졸업을 했습니다.
혈액형은 A형입니다.
일본의 여성 가수 겸 배우 겸 작사가 카타야마 사유리(片山さゆり)
사유리는 2004년까지 배우로서 여러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였고, 2004년에는 앨범과 싱글을 발매하였으나 2005년 1월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된 후로 활동이 없다가 2007년 미즈키 나나의 앨범에 SAYURI 라는 이름으로 작사가로 참여하며 매 앨범 당 1곡씩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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